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문 영국계 사모펀드 액티스(Actis)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지속할 뜻을 밝혔다.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개인에 임대하는 사업모델이다. 국내 건설사의 시공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액티스는 지난해 경기도 안양 평촌에 21MW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서울에서도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보했다. 평촌 센터는 GS건설이, 서울 센터는 현대건설이 각각 시공을 담당한다. 액티스의 평촌 데이터센터는 GS건설의 열 번째 데이터센터 사업이었다.
GS건설은 단순 시공뿐만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 지분도 확보했다. 액티스와 에포크 금융투자회사(PFV)도 설립해 약 30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안양 센터는 오는 2023년 2분기 준공이 목표다. 최근 단순한 시공사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는 GS건설은 허윤홍 신사업 부문 사장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모듈러 주택,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액티스는 앞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 등의 신흥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운용하는 펀드 자산은 190억달러(약 21조5000억원)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KT 기업고객본부 출신인 정용식 대표가 이끄는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 기업 ADIK와도 협력하고 있다.
브라이언 치나피 액티스 아시아 부동산 부문장은 “데이터센터는 개발과 운영 모두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필요한 특수 자산”이라며 “해당 분야에 깊은 전문 지식과 현지 데이터센터 생태계 경력을 가진 숙련된 전문가가 팀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문 영국계 사모펀드 액티스(Actis)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지속할 뜻을 밝혔다.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개인에 임대하는 사업모델이다. 국내 건설사의 시공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액티스는 지난해 경기도 안양 평촌에 21MW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서울에서도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보했다. 평촌 센터는 GS건설이, 서울 센터는 현대건설이 각각 시공을 담당한다. 액티스의 평촌 데이터센터는 GS건설의 열 번째 데이터센터 사업이었다.
GS건설은 단순 시공뿐만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 지분도 확보했다. 액티스와 에포크 금융투자회사(PFV)도 설립해 약 30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안양 센터는 오는 2023년 2분기 준공이 목표다. 최근 단순한 시공사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는 GS건설은 허윤홍 신사업 부문 사장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모듈러 주택,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액티스는 앞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 등의 신흥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운용하는 펀드 자산은 190억달러(약 21조5000억원)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KT 기업고객본부 출신인 정용식 대표가 이끄는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 기업 ADIK와도 협력하고 있다.
브라이언 치나피 액티스 아시아 부동산 부문장은 “데이터센터는 개발과 운영 모두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필요한 특수 자산”이라며 “해당 분야에 깊은 전문 지식과 현지 데이터센터 생태계 경력을 가진 숙련된 전문가가 팀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